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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020 ’ 신(新)기후체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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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020 ’ 신(新)기후체제 대비한다

2015.04.22 18:10
이진규 기초원천정책관이 20일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관련 내용을 앞서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제공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정책관이 21일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관련 내용을 앞서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열린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포스트 2020 ’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조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해 연구개발(R&D)에 4313억 원을 투자해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81%로, 미래부는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2020년까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래부가 R&D 예산 4313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분야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 IT, 온실가스 포집기술(CCS) 등 6개 분야다.

 

6개 분야를 다시 각각 5개씩 30개의 세부과제를 만들어 기술 수준과 시장 성숙도에 따라 기술개발 전략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미 성숙한 시장에 대해서는 경쟁을 지원하고 기업간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아직 형성되지 않은 미래 시장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태양전지 분야의 경우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이르러 기업체 간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반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유기태양전지 분야 등에는 정부 R&D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기술은 당장 수익성이 없어 민간의 R&D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정부 각 부처가 협력해 단계별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12월 파리 총회에서의 신기후체제 협상결과에 따라 각국의 온실가스 정책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감축 목표를 9월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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