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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원하는 ‘마음의 소리’는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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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원하는 ‘마음의 소리’는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

2015.05.20 18:00
연구팀은
연구팀은 '폭포소리'를 들으며 업무를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Pixabay 제공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코피스족’ ‘카페스터디족’ 등 신조어가 생겨났다. 실제로 귀에 쉽게 익숙해지는 일정한 소음이 업무나 학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차례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구진은 사무실에서 ‘자연의 소리’가 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169회 미국음향학회(ASA,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연례 학술대회에서 19일 발표했다.


또 이 소리가 근로자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는 사실까지 밝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의 심리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나스 브라스치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인스티튜스 교수팀은 어떤 소리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 1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3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소리가 나는 방에 머무르도록 했다. 각 방은 전자기기의 백색소음이 있거나, 폭포수가 떨어지는 ‘자연의 소리’가 나거나, 아예 고요했다.

 

연구팀은 각 방에서 참가자들에게 집중을 요하는 업무를 시키고 업무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자연의 소리가 나는 방에서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가장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브라스치 교수는 “폭포수 소리가 귀에 쉽게 익숙해져 근로자의 집중력을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뜻”이라며 “잡음 저감장치에 적용하면 사무실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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