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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모델 존 내시, 아벨상 받은지 3일만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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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모델 존 내시, 아벨상 받은지 3일만에 별세

2015.05.25 11:46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의 상을 받은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기억하시나요.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인 존 내시(86) 교수가 23일(현지시간) 부인 얼리샤 내시(82)와 함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내시 교수는 정신분열증을 앓으면서도 연구를 계속해 1994년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내시 교수는 이달 1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을 받은지 며칠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벨상은 노르웨이학술원이 노르웨이의 유명 수학자 닐스 헨리크 아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수학계의 노벨상’입니다. 평생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수학자에게 매년 노르웨이 국왕이 직접 수여합니다. 2003년 이래 지난해까지 총 12명의 세계적인 수학자가 이 상을 받았습니다.
 
아벨상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존 내시 교수와 루이스 니렌버그 교수는 비선형 편미분방정식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 [2015 아벨상 수상자] 존 내시, 루이스 니렌버그
- 수학동아 2015년 5월호
 
이 외에도 존 내시를 알 수 있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Peter_Badge(w) 제공
Peter_Badge(w) 제공

● 존 내시와 정신분열증
 
존 내시를 언급할때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1998년 뉴욕타임스의 실비아 네이사 기자가 펴낸 책을 영화로 각색해 제작했습니다. 이 영화는 '정신분열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치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준 영화로 의미가 있습니다. 
 
* [영화속의 정신분열병] '뷰티풀 마인드'
- 동아일보 2002년 2월 25일  

 

영화 뷰티풀 마인드(드림웍스) 제공
영화 뷰티풀 마인드(드림웍스) 제공

● 리만가설은 정신분열증을 일으킨다?
 
내시 교수가 '리만가설'을 풀다가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후 천재 수학자들이 리만가설 연구를 포기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리만가설을 연구하면 신의 분노를 산다는 말까지 떠도는 등, '수학자의 영혼을 갉아먹는 악마 같은 문제'라는 평이 있습니다.  
 
* 악마의 문제가 있다?! -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정신을 앗아간 리만가설
- 수학동아 2013년 8월호 

 

영화 뷰티풀 마인드(드림웍스) 제공
영화 뷰티풀 마인드(드림웍스) 제공

● 수학자는 괴짜?


정신분열증 때문에 존 내시 교수를 떠올릴 때 기행, 괴짜라는 수식어를 연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편견일 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괴짜=수학자'라는 등식에 대해서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 괴짜 수학자, 농담도 잘 하셔!
- 수학동아 201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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