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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착륙 허락한 첫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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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1일 19:06 프린트하기

혜성 ‘추리’ - ESA 제공
혜성 ‘추리’ - ESA 제공

 

제가 누구냐고요? 작년 11월 13일에는 제 소식으로 지구가 정말 떠들썩했는데, 벌써 많이들 잊으셨네요. 제 정식 이름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혜성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모를 거예요. 지난해 11월 인류가 처음으로 착륙선을 보낸 바로 그 혜성이에요. ‘추리’라는 제 애칭, 이제 기억나시는군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제 모습은 유럽우주국(ESA)이 보낸 로제타 우주선이 5월 20일 찍은 사진이에요. 163.6km 떨어진 거리에서 찍었죠. 지금도 저는 우주에 잘 살고 있답니다. 제가 인류와 다시 만날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한때 사랑을 받았던 저를 기억해 주세요.

 


김상연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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