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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굿바이 서울, 씨 유 인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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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굿바이 서울, 씨 유 인 샌프란시스코~

2015.06.11 18:52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폐막식에서 심재억 세계과학기자대회 조직위원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 세계과학기자대회 제공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만약 당신이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팝송인 스콧 멕킨지의 ‘샌프란시스코’가 흘러나오자 오디토리움 한편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11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폐막식에서는 2017년 차기 과학기자대회 개최지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차기 개최국으로 미국과 덴마크와 경합을 벌인 끝에 이사회는 미국을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2017 세계과학기자대회’를 주관할 미국과학저술가협회는 세계과학기자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작업반을 구성해 노력해왔다. 크리스틴 러셀 미국과학저술가협회 이사는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 일류의 연구 전문대학인 버클리대, 스탠퍼드대가 위치해 있다”며 “캘리포니아가 어떻게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경제 중심지가 됐는지 과학기자들이 직접 취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과학기자대회 측은 서울 대회 폐막식이 진행된 오늘부터 해쉬태그(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특정 단어’ 형식으로 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를 만들어 차기 행사에 대한 홍보를 준비할 예정이다.

 

4일간 진행된 이번 세계과학기자대회에는 과학·의학분야 기자,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을 강타한 메르스도 세계 과학기자대회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행사에 참석한 과학기자들은 한국의 메르스 확산 현황을 취재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론 윈슬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부국장은 “이미 알던 동료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만찬부터 모든 세션이 완벽했기 때문에 차기 개최국들이 부담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는 호평을 남겼다.

 

심재억 세계과학기자대회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다가온 친구를 결코 가볍게 대하지 않는다’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품은 채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했다”면서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가 과학기자대회의 새로운 모델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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