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3D프린터 활용 암수술-얼굴복원 성공

통합검색

3D프린터 활용 암수술-얼굴복원 성공

2013.05.22 10:01


[동아일보] 삼성서울병원 부비동암 남녀 치료… 잘라낸 부위 미리 확인해 똑같이 재건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는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부비동암을 앓는 여성(40)과 남성(46)을 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환자는 각각 지난달과 이달에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 부비동암은 코 안의 빈 곳 주위의 동굴 같은 부분(부비동)에 생긴 암을 말한다.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로 사용해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입체 프린터다. 최근 총기 제작에 활용돼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보통 부비동암 수술을 할 땐 안구를 떠받치는 얼굴뼈를 많이 잘라낸다. 이후 다른 부위의 뼈나 근육을 떼어내 붙여 재건한다. 기존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같은 영상의학검사 자료에만 의존해 수술을 했다. 이 때문에 얼굴 골격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해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 백 교수는 치과용 모형물을 만드는 벤처 회사에 환자의 CT 영상을 제공해 수술 부위의 골격을 3차원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얼굴 골격을 미리 확인하고 잘라낸 뼈 부위를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모바일서비스 바로가기][☞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3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