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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신 개발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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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신 개발을 향해

2015.07.12 18:00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에는 표면에 Y자 모양의 물체가 붙어 있는 ‘공’이 등장한다. 그 옆으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라는 단어가 보인다. 에이즈 바이러스를 나타낸 그림일까.

 

하지만 실제로 이 그림은 면역세포와 항체를 나타낸 것이다. 사이언스는 이번 호에서 에이즈 백신 개발 현황을 다뤘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 40년 이상이 흐른 현재까지 약 39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인류 최악의 전염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에이즈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너무 빨리 일어나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다.

 

최근 학자들는 에이즈 바이러스 표면에 잘 달라붙어 면역세포를 유도하는 항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이언스는 최근 발표된 4건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면서 인류가 에이즈 정복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이언스가 주목한 4가지 연구는 모두 에이즈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당단백질 복합체에 관한 연구다. 당단백질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들어가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최근 에이즈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백질은 똑같은 전구물질 3개가 결합한 ‘삼량체’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백신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삼량체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아 실제 백신 개발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연구진은 토끼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주 ‘네이처’는 뭔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이 그림은 남태평양 중앙해령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지구의 지각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뤄져 있으며 바다에는 판과 판 사이에서 지구 내부의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해령이 존재한다.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해령에서 나오는 물질들은 바닷물을 구성하는 화학성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학자들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 받는 탄소 순환과 관련이 있는, 액체 상태의 철 배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해령에서 배출된 액체 상태의 철이 곧바로 주변에서 바닷물에 섞여 사라져버릴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철은 오랫동안 바닷속을 이동한다는 관측 결과가 계속 보고돼 왔다.

 

조셉 레싱 미국 워싱턴대, 국립해양대기청(NOAA) 대기 및 해양학 공동연구소 박사팀은 실제로 동태평양 남부에서 망간과 철, 알루미늄이 수 천 ㎞ 이동한다는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이 새로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4배나 많은 철이 바닷물 속에 녹아들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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