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켜진 ‘그린라이트’

통합검색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켜진 ‘그린라이트’

2015.07.26 18:00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형형색색의 제브라피시가 등장한다. 제브라피시는 수정란을 얻기 쉽고 배아의 성장이 빨라 유전자 연구에 많이 사용된다.

 

네이처 표지가 표현한 연구 성과는 제브라피시에서 조혈모세포 이식 생착률을 높인 기초 연구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뤄지지만, 다른 장기 이식과 마찬가지로 이식된 세포들이 수여자의 체내에 생착하지 못할 수 있다.

 

레오나르드 존 미국 하버드대 의대 하버드줄기세포연구소 교수팀은 에폭시에이코사트리엔산(epoxyeicosatrienoic acids)이라는 물질이 성체 제브라피시에게 이식한 조혈모세포의 생착률을 높일뿐 아니라 그 효과를 자손에게까지 이어지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특히 이번 연구 성과가 제브라피시뿐만 아니라 포유동물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에폭시에이코사트리엔산이 어떤 원리로 조혈모세포 생착률을 높이는 지도 구체적으로 밝힌 만큼 향후 임상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에는 날카로운 기구로 나뭇조각처럼 보이는 물체를 파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나뭇조각처럼 보이는 물체는 사실 나무가 아니라 뼛조각이다.

 

사이언스는 고대 생물체의 흔적에서 DNA를 추출하는 기술 발달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왔는지 이번호 특집 기사로 다뤘다.

 

과거 생명체 화석은 이전에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왔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주로 외형을 통해서만 과거를 되짚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생명체의 비밀을 담은 유전물질인 DNA 추출과 분석 기술이 발달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그 대표적인 성과는 각기 다른 연구진이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게재한 북미와 남미 대륙 원주민의 기원에 관한 연구다.

 

미국 남감리교대 고고학과와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각기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과거 호주와 남태평양지역 원주민들과 비슷한 유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토대로 어떤 경로로 아메리카 대륙에 왔는지 분석했다. 남감리교대 연구진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한 가지 경로를 통해 들어왔다는 결론을 내린 반면 하버드대 연구진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이 두 가지 경로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