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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으로 슈퍼 박테리아를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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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8일 18:00 프린트하기

면역세포 중 하나인 ‘호중구(회색)’와, 슈퍼 박테리아인 ‘폐렴간균(분홍색)’이 붙어 있는 모습. - NIAID(F) 제공
면역세포 중 하나인 ‘호중구(회색)’와, 슈퍼 박테리아인 ‘폐렴간균(분홍색)’이 붙어 있는 모습. - NIAID(F) 제공

똥으로 슈퍼 박테리아를 물리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어요. 건강한 사람의 장 속에 살고 있는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의 장으로 옮기면 병이 낫는다는 거예요.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에릭 메이머 교수팀은 항생제로 사라지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 두 종류에 주목했어요. 한 슈퍼 박테리아는 반코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소용없는 장알균(Enterococci)이고, 다른 하나는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이에요. 이 슈퍼 박테리아들은 장 속에 무리를 이루고 살면서 다양한 감염 질환을 일으키지요.


연구팀은 두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쥐에게 건강한 장 속 세균을 이식하는 실험을 했어요. 3일 동안 꾸준히 이식한 결과, 7일이 지났을 때 한 종류의 슈퍼 박테리아가 완전히 사라진 걸 확인했지요. 또 다른 한 종류의 슈퍼 박테리아는 60%의 쥐에서 완전히 사라졌고, 나머지 40%의 쥐에서는 1000분의 1 정도로 줄어들어 있었답니다. 결국 건강한 장 속 세균이 슈퍼 박테리아를 사라지게 만든 거예요.

 

연구팀은 “앞으로 슈퍼 박테리아를 물리친 건강한 장 속 세균이 어떤 종류였는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 더 많은 과학기사를 2015년 10월 1일자 어린이과학동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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