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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 머크가 찾아낸 새 항생제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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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 머크가 찾아낸 새 항생제 타깃

2015.11.01 18:00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박테리아 안에 존재하는 물질의 구조가 실렸다.

 

표지 그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선은 박테리아의 ‘리보스위치’의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리보스위치는 전령RNA에서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부분인데, 대사물질이나 이온과 결합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실선인 리보스위치 가운데 동그라미 사슬로 표현된 부분이 있다. 이 물질은 ‘리보실’로,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연구소가 리보실의 특성을 밝혀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리보실이 리보스위치에 결합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리보실이 리보스위치에 결합하면 리보스위치의 구조가 나비 모양으로 접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표지에 나비 모양이 표현된 것은 이를 의미한다.

 

리보실과 결합하면서 나비형으로 바뀐 리보스위치는 박테리아에서 리보플라빈을 생합성하는데 필요한 유전자인 ‘ribB’의 발현을 조절한다. 그 결과 세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리보스위치의 구조 변화가 항생제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미끈한 표면에 주름이 잔뜩 잡힌 물질이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를 장식했다. 얼핏 보면 수제초콜릿 같은 이 물질의 정체는 다름 아닌 ‘리튬에어배터리’. 표지 사진은 배터리를 현미경으로 확대한 모습이다.
 
리튬에어배터리는 거대한 배터리팩 없이도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연구현장에서 개발한 배터리는 중간에 작동이 멈추는 등 아직까지 상용화할 만큼 충분한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리튬에어배터리의 작동 중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번 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해결책은 ‘리튬아이오다이드’ 소재를 첨가하는 것. 리튬아이오다이드는 표지에서는 작은 분홍색 입자로 표현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성능이 더욱 뛰어난 배터리가 개발돼 휴대용 기기와 자동차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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