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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최고 SW인재 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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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최고 SW인재 된 비결은…

2015.11.25 11:21
제5기 SW마에스트로 인증을 받은 남성필 씨가 자신이 받았던 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제5기 SW마에스트로 인증을 받은 남성필 씨가 24일 열린 ‘2015 SW마에스트로100+ 컨퍼런스’에서 자신이 받았던 교육과 창업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남성필 씨(25)는 ‘문과’ 대학생이었지만 SW 개발과 창업에 관심이 더 많았다. 2014년 자연어처리와 관련된 SW를 개발하고 창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무엇이 부족했을까 고민하던 남 씨는 프로그램 개발자를 양성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알게 됐고, 5기 연수생 모집에 도전해 선발됐다. 100명 중 딱 2명뿐인 비전공자 출신 연수생이었다.

 

1년 3개월의 연수 과정을 끝낸 남 씨는 최후의 8명으로 살아남아 ‘SW 마에스트로’ 인증을 받게 됐다. 그리고 에어브리지(AIRBRIDGE)라는 회사를 세워 다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바일 앱에 실린 각종 콘텐츠를 검색하고 바로 해당 앱으로 이동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광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남 씨는 “1년 3개월의 교육 과정은 비전공자였던 내게 가능성을 새로 열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를 꿈꾸는 SW마에스트로 8명이 최종 선발됐다. SW마에스트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매년 진행하는 SW인재 양성사업이다. 100명의 연수생을 선발한 뒤 1년이 넘는 교육을 통해 10명 안팎의 SW마에스트로를 최종 선발해 인증한다. 올해 선발된 5기 8명은 2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5 SW마에스트로100+ 컨퍼런스’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SW마에스트로 5기 인증자들이 행사장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SW마에스트로로 선정된 이들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교육 과정과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경험을 공유했다. 중고차 시세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안수찬(21) 씨는 “조경학과에 다녔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SW마에스트로 교육을 받게 됐다”며 “좋은 동료를 알게 됐고, 소프트웨어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법을 배운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발된 8명 모두 “밤 늦게까지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멘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자신의 멘토들에게 공을 돌렸다. SW마에스트로 과정은 국내 IT 기업의 최고 실무자들을 멘토로 삼아 도제식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멘토들이 기술을 넘어 인생 멘토가 되어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SW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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