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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엑박’과 X선 촬영이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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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엑박’과 X선 촬영이 무슨 관계?

2015.12.01 18:00

Microsoft 社 키네틱(Kinetic)을 활용해 손에 조종간을 쥔 것 처럼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 위키미디어 제공

Microsoft 社 키넥트(Kinect)를 활용해 손에 조종간을 쥔 것 처럼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 위키미디어 제공

 

X선 촬영을 할 때 우리 몸은 일정량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미국 연구진이 게임용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이용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스티븐 돈 미국 워싱턴대 교수팀은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기인 엑스박스(X-box)의 동작인식 장치 ‘키넥트(Kinect)’로 X선 촬영기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방사선학회(RSNA)’ 연례 회의에서 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키넥트 1.0 버전을 활용해 몸의 두께, 자세, 동작 등 X선 촬영 전에 필요한 인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X선 사진을 찍을 때에는 측정하는 부위의 두께에 따라 방사선 강도를 조절해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키넥트의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신체의 부위별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또 키넥트의 동작감지 기능이 X선 촬영 영역 안에 있는 신체와 자세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가 엉뚱한 신체 부위를 대거나 자세가 잘못된 경우 이를 바로 파악해서 사용자나 환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돈 교수는 “이 기술을 통해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며 “키넥트를 활용해 X선 촬영 보조기를 개발한 뒤 테스트를 통해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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