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환자 iPS세포로 여러 세포 만들어”

통합검색

“환자 iPS세포로 여러 세포 만들어”

2016.01.28 07:00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26일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강연
26일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줄기세포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교수.  -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제공
26일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줄기세포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 -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제공

“환자에게 얻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여러 가지 세포로 분화시키는 연구를 왜 하냐고요? 유전질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줄기세포를 신경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노하우로 세계적 전문가의 자리에 오른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교수가 26일 경기 성남시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줄기세포 연구 세미나에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며 줄기세포 연구의 중요성을 이같이 피력했다.

 

이 교수는 2004년 서울대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뒤, 2011년부터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말초 신경계 질환 등 특정 질병을 가진 사람의 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인 ‘신경능세포(neural crest cells)’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확보했다. 또 신경능세포를 다시 자율신경세포(autonomic neurons), 슈반 세포(Schwann cells) 등 여러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특정 질병에 걸린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 외에 기다란 모양의 근육세포도 얻어낸 것이다. 

 

이 교수는 “신경능세포가 어떻게 다른 세포로 분화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런 연구가 관련 질환의 신약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9 + 2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