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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붙이면 심전도, 근전도 검사 한 번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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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5일 07:00 프린트하기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 연구진이 피부에 붙여 생체 신호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스티커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회준 유승협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음료수 병에 주로 쓰이는 페트(PET) 소재에 붉은색과 녹색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광센서를 결합한 뒤 이를 스티커 형태로 만들었다. 이 스티커는 가로 5.5㎝ 세로 2.5㎝ 크기에 무게는 2g으로 작고 가볍다. 

 

스티커를 피부에 붙이면 OLED에서 나온 빛이 피부에 닿았다가 반사되고 센서가 이를 감지해 심전도와 근전도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한다. 전력 소모는 200마이크로와트(μW) 미만으로 초소형 배터리가 들어 있어 스티커를 한 번 붙이면 이틀 이상 쓸 수 있다.

연구진은 또 사람의 몸이 전류를 흘려보낸다는 사실에 착안해 수신 장치를 피부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인체매질통신’을 활용해 통신 문제도 해결했다. 

 

유회준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 워치보다 한 단계 진보한 기술”이라며 “향후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는 데 핵심 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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