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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릉일대, 4차 산업혁명 위한 혁신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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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2일 14:30 프린트하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새 정부 출범, 서울시의 도시 재생사업,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홍릉 지역은 재도약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홍릉이 생각하는 과학기술분야 혁신 클러스터의 가치를 펼칠 때입니다.”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서 열린 ‘제9회 홍릉포럼’에서 김명자 홍릉포럼 신임 이사장(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홍릉 일대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첨단 혁신창출 거점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릉 지역 반경 2㎞엔 5000여 명의 박사급 연구 인력이 총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홍릉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했고, 이젠 대화를 나누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 홍릉 일대는 19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을 시작으로 1971년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처음 설립된 곳이라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로 불린다. 실제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소는 대부분 홍릉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3년 11월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산업연구원, 한국농업경제연구원 등이 차례로 지방으로 이전하며 빈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2012년 7월 처음 출범한 홍릉포럼은 고려대, 경희대, KIST, 고등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홍릉 인근 대학과 연구기관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홍릉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광렬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은 홍릉에 4개 지구를 조성하자는 방안을 내놨다.

 

회기동 일대에 창업·중소기업 육성 지구를 조성해 혁신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종암동·이문동 일대에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자는 것이다. 또 청량리동 역세권 일대로 글로벌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교류를 위한 지구를 조성하고, 홍릉 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지구를 조성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소장은 “서울 동북권은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4개 지구 조성을 통해 홍릉 일대가 혁신형 창업 및 히든챔피언 육성 메카로 재창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자로 참여한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홍릉포럼이 여러 분야에 손을 뻗치려 하기보단 중심 가치를 뽑아 ‘핵심 클러스터’로 육성해야 정부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앞장서 포럼을 이끌어갈 주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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