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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접착단백질 속 초미세입자로 항암치료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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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0일 16:44 프린트하기

미국 워싱턴대 캐링턴랩 제공
미국 워싱턴대 캐링턴랩 제공

홍합이 내는 접착력이 뛰어난 단백질을 활용하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20일 해양 생물인 홍합의 접착 단백질에서 추출한 초미세입자를  항암제와 함께 암 조직에 직접 뿌리면 치료 효과가 3배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ACS 나노’ 온라인판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암에 걸린 쥐의 암 조직을 약 250㎣ 면적으로 잘라낸 뒤 보통 항암제와 생리 식염수, 홍합 단백질에서 추출한 초미세입자를 섞어 뿌렸다. 이들 물질을 뿌린 뒤 30일이 지나 종양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일반 항암제를 처리한 암 조직은 1600㎣로 크게 늘어난 것과 달리 홍합 단백질 입자를 뿌린 조직은 그보다 작은 500㎣에 머무는 것을 확인했다.

 

일반 항암제만 썼을 때보다 홍합단백질에서 추출한 입자를 같이 쓸 경우 , 암의 성장이 더 억제된 것이다. 연구진은 홍합 단백질의 접착성이 항암제가 암세포 위를 떠다니지 않고 암세포에 들러붙는 확률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임상실험과 상용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 생물 자원은 의학적으로도 잠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며 “더 많은 해양 생물 자원을 발굴해 의료 소재와 관련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홍합의 접착성분을 가진 초미세 나노입자를 항암제와 람꼐 처리하면 암세포 성장이 크게 억제된다.-해양수산부 제공

홍합의 접착성분을 가진 초미세 나노입자를 항암제와 람꼐 처리하면 암세포 성장이 크게 억제된다.-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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