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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 “과학, 수학, 정보SW 인재 양성 적기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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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8일 16:31 프린트하기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 -사진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 -사진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에서 과학과 수학, 정보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국가적 어려움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의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서 기존에 중점적으로 다루던 교과인 과학과 수학에 이어 ‘정보·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화할 뜻을 밝혔다. 안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에서 정보공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고 199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1999년부터 성균관대 사범대 컴퓨터교육과에 재직 중인 정보,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안 이사장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은 국민이 기본으로 가져야 할 소양을 배우고 전문 과정인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코어(핵심)’ 교과인 만큼 현장과 소통하면서 융합, 발전시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전문가로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또다른 축인 과학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약점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교육 전문가로서 쌓은 업적과 그 과정에서 터득한 다양한 방법론을 과학문화 확산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또 사업을 할 때는 현장과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늘리고 기존 사업도 ‘체질’을 바꾸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다. 페임랩과 같이 호응이 좋고 해외 동일 사업과 연계가 잘 되는 사업은 유지하고, 새롭게 ‘사이언스 아카데미’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육성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이제는 이들이 일반인들에게 심도 있는 과학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주는 데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23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과학문화 사업인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기존처럼 방학 때 컨벤션홀에서 열지 않고 4월 24~28일에 서울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세운광장 등 도심에서 연다. 문화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을 위한 과학문화, 교육 활동을 확대할 뜻도 밝혔다.

 

안 이사장은 간담회 내내 ‘부드러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장이 나서서 욕심 내 특정 사업만 강조하면 무리가 있다. 최대한 실무자의 의견을 듣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의 기강을 해치는 일에 대해서는 신속, 단호하게 대처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재단은 지난해 간부급 직원들이 부정하게 접대를 받거나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안 이사장은 “모두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징계와 별도로 내부 규정을 바꾸고 (사업 관련) 별도의 심의, 선정 기구를 만들어 청렴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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