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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가로등이 켜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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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6일 18:00 프린트하기

 

사람이 움직일 때 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에너지를 수확하는 모습 - 김상우 교수 제공
사람이 움직일 때 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에너지를 수확하는 모습 - 김상우 교수 제공

 

 

  산업화 이후 에너지 수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차세대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화석에너지는 매장량이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이고, 원자력에너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안전성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에너지를 얻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수확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압전 현상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압전 현상’이란 어떤 물질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외형을 변형시켰을 때 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도로에 대면적 하베스터를 설치한 뒤 자동차가 밟고 지나갈 때마다 에너지를 모으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특정 패널을 설치해 사람들이 밟고 지나갈 때 생기는 전기로 가로등을 밝히는 식이다.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상우 교수는 18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자연이 에너지다: 버려지는 에너지 수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압전 현상이나 정전기를 이용한 하베스팅 기술을 소개하고, 에너지의 발생 원리와 적용사례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선희 대전 중앙초 교사는 ‘탄성 딱따구리와 함께 딱딱딱!’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전준범 기자

b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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