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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지원·연구자정보·연구비관리, 하나의 연구지원시스템으로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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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지원·연구자정보·연구비관리, 하나의 연구지원시스템으로 합친다

2019.02.24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이르면 내년 말까지 현재 20개로 나뉘어 있는 과제지원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 약 189만명의 연구자 정보도 하나의 연구자 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한다. 17개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연구비의 특성을 고려해 2가지 시스템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이 모든 시스템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포털 형태로 통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안’을 24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기관별로 상이한 규정과 지침, 연구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연구자의 불편을 야기하고 범부처 총괄 관리 미흡, 실시간 정보공유 제한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연구관리 규정 및 지침을 표준화하고 시스템을 통합하고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 방향 및 서비스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 방향 및 서비스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선 20개 과제지원시스템을 표준화해 하나의 과제시스템으로 통합한다. 규정, 업무절차, 서식, 정보항목을 표준화하고 기획, 평가, 성과활용과 같은 전단계 실시간 정보 공유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 기능은 모듈형태로 개발해 기관과 사업별 특성에 맞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별 운영되는 연구자정보도 하나로 통합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연구자정보’ 50만명, 20개 과제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인력정보 121만명,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인력정보 18만명 등이 대상이다. 


또 17개의 연구비관리시스템을 개선해 기존에 운영되던 ‘이지바로(Ezbaro)’와 ‘실시간연구비관리시스템(RCMS)’로 이원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부는 “일괄지급 혹은 과제별 지급과 같은 연구비 수여방식의 차이로 인해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이원화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과제지원시스템, 연구자정보시스템, 연구비관리시스템 세 가지를 로그인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는 포털도 만들 계획이다.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연구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구성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제도개선 및 규정정비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연구개발(R&D)관리 규정과 지침을 표준화를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시스템 구축 및 유관부처 행정정보 연계에 대한 근거 마련을 준비해왔다. 추진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연구지원시스템 통합추진단’을 과학기술혁신본부에, 과제지원시스템 통합 실무추진단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설치했다.  

 

연구비관리시스템은 2019년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2021년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과제지원시스템, 연구자정보시스템, 포털 서비스는 2019년말까지 상세설계를 마치고 2021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과제수행을 위해 총 229억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광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 통합구축을 통해 부처간 연구개발(R&D) 칸막이를 제거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정책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공급자 위주 관리에서 연구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고 전문기관 연구 행정의 혁신 및 전문성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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