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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경쟁력 확보할 국가대표 연구실 18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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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경쟁력 확보할 국가대표 연구실 18개 지정

2019.12.11 14:00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토론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토론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연구실과 국가 연구시설이 지정됐다. 소부장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R&D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8월 28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하지만 2020년에는 지정된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에 대한 별도 추가 예산 및 인력 지원이 없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지정된 연구실과 연구시설에 필요한 과제와 인력 등을 ‘맞춤형’으로 살펴보고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국가연구실 및 국가연구시설을 지정하는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식을 경남 창원 소재 재료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국가연구실 및 국가연구시설 연구 책임자,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N은 국가연구실(N-Lab), 국가연구시설(N-Facility), 국가연구협의체(N-Team)으로 구성된다. 핵심소재의 신속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N-LAB에는 6개 기관 12개 연구실이, 생산현장 즉시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N-Facility에는 6개 기관 6개 연구실이 지정됐다. 현장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N-Team은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 

 

내년 예산 지원과 인력 지원에 대해서 과기정통부는 각 국가연구실별 필요한 과제와 인력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기획재정부와 인력 지원 관련 협의를 할 때 국가연구실로 지정된 연구실을 배려하는 계획안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것이다.

 

김기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은 “이번에 N-Lab과 N-Facility로 지정된 경우 1대1 면담 방식으로 현장 소통을 거쳐 기존 연구과제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연구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라며 “과기혁신본부가 지닌 권한 범위에서 인력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소부장 분야 대학·전문연구소 등으로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 지정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N-Team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위기로 생각되지만 동시에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이 산업현장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지정된 N-Lab은 재료연구소의 타이타늄 연구실·금속분말 연구실, 한국전기연구원의 탄소나노소재 전극 연구실, 한국기계연구원의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실·초정밀시스템 연구실·플라즈마 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디스플레이 패널기술 연구실·초고속 광통신부품 연구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반도체 측정장비 연구실, 한국화학연구원의 불소화학 소재공정 연구실·석유화학 촉매 연구실이다. 

 

N-Facility는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나노기술집적센터,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나노기술집적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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