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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 세계적 오가노이드 연구소와 특허·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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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 세계적 오가노이드 연구소와 특허·기술이전

2019.12.24 09:30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가 오가노이드 특허로 유명한 네덜란드 휘브레흐트오가노이드테크놀로지(HUB)와 계약을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사진은 HUB의 전경이다. 인터파크 제공 전경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가 오가노이드 특허로 유명한 네덜란드 휘브레흐트오가노이드테크놀로지(HUB)와 계약을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사진은 HUB의 전경이다. 인터파크 제공 전경

국내 기업이 설립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소가 신약개발과 독성실험 등 분야를 혁신할 차세대 생명과학 기술로 꼽히는 ‘미니장기’ 오가노이드 분야의 세계 대표적 국제연구소와 기술 협력을 시작했다.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개발(R&D)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가 네덜란드 휘브레흐트 오가노이드 테크놀로지(HUB)와 오가노이드 기술사용 특허권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UB는 네덜란드왕립과학원과 위트레흐트의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오가노이드 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배양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해 온 한스 클레버스 교수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재직중이다. 클레버스 교수는 2009년 장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장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확립했으며, 이후 대장과 췌장, 폐 등 많은 인간장기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

 

로버트 브리스 HUB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HUB가 보유한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는 미니장기 또는 장기 유사체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인공 장기다. 줄기세포 등을 포함한 정상 조직이나, 환자이 종양조직을 이용해 입체(3차원)로 특정 장기를 작게 모사한다. 실제 장기와 비슷한 입체 구조를 지니고 있어 체내 미세 환경을 효율적으로 모사할 수 있다. 재생의학 분야와 환자맞춤형 약물 스크리닝, 신약개발 등에 널리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는 인터파크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소다. 현재 20여 명의 연구팀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을 목표로 바이오 연구를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등 국내외 병원, 대학과 공동연구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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