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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등 지능형반도체 R&D에 10년간 1조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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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등 지능형반도체 R&D에 10년간 1조원 쓴다

2020.01.19 14:5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달 궤도선 발사를 19개월 미루고 탐사 궤도도 변경하기로 했지만 이런 내용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제대로 논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NASA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는 범부처 합동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과 고성능 신소자,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과 고성능 신소자,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놨다.  AI 반도체는 저전력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AI 기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20일 사업공고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자, 설계, 장비, 공정 등을 포함해 지능형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아우른다. 2029년까지 과기정통부는 4880억원, 산업부는 5216억원 등 모두 1조96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 예타 사업 가운데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사업은 처음이다. 

 

두 기관은 그간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7년에는 해당 사업 기획을 추진했고, 지난해 4월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했다. 이후 과제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산학연 대상 기술 수요 조사와 사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설계 기술과 신소자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과 장비, 공정 기술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또 해당 사업의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일 사업단을 구성하고, 반도체에 전반적인 지식과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를 사업단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반도체는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자 격전지"라며 "아직 압도적인 강자가 없는 만큼 한 단계 앞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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