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ETRI, 유연한 전자소자 시제품 제작 대행 서비스 연다

통합검색

ETRI, 유연한 전자소자 시제품 제작 대행 서비스 연다

2020.03.18 15:3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연 소자 시제품을 대신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그래핀 신소재로  그래핀 투명 전극 유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제작한 모습이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연 소자 시제품을 대신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그래핀 신소재로 그래핀 투명 전극 유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제작한 모습이다. ETRI 제공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유연한 전자소자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대학을 위해 시제품을 대신 제작해 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학이나 기업이 요구하는 유연 소자 시제품을 제작해 제공해주는 ‘유연 전자소자 일괄공정 플랫폼(FEPP)’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유연 전자소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활용 가능한 부품이다. 중소 및 중견기업이나 대학, 스타트업은 유연한 전자소자를 제작하는 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하지 못해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할 시제품을 만들기 어려웠다.

 

ETRI는 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기업이나 대학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공정을 대신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유연한 기판과 금속 배선, 유연한 박막 트랜지스터(TFT) 회로, 유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업이나 대학이 기술개발을 위해 시제품을 설계하면 제작을 돕는 서비스다.

 

ETRI는 지난해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양대 전자시스템직접연구실, 한양대 시스템통합회로연구실 등 3개 기관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그래핀 신소재를 적용한 유연 OLED 패널을 제작하고 성능을 확인했다. 한양대와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FT 회로 시제품 제작과 유연 디스플레이용 회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했다.

 

ETRI는 연구원 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ETRI 제공
ETRI는 연구원 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ETRI 제공

이정익 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은 “유연한 전자소자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하며 연구원에서 개발된 기술을 국내 산학연 기관에 확산하는 게 목적”이라며 “국가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연구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킨트로닉스를 위한 감각 입출력 패널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ETRI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일 내 공고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5 + 5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