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손목시계형 스마트폰 구현 기술 나온다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3년 05월 07일 17:59 프린트하기

  휘어지는 스마트폰, 손목시계형 스마트 IT기기 등 SF영화에서나 보던 것처럼 전자기기를 접거나 둘둘 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휘는 IT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내부 부품들도 자유롭게 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IT기기 핵심부품인 고집적회로(LSI)를 자유자재로 휘어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은 휘어지는 고집적 반도체회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고집적회로는 수천 개 이상의 나노반도체를 연결해 정보를 빠르게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어 휘는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이다. 그동안 휘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박막트랜지스터(TFT)와 여러 유연소재들을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했지만, 휘는 고집적회로 개발에 성공한 적은 없었다.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 위에 고집적회로를 형성한 뒤, 100nm(나노미터, 1nm=10억 분의 1m)두께의 회로층만 남겨두고 아래의 기판을 모두 제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도체칩 회로를 플라스틱 기판위에 안정적으로 옮기는데 성공해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반도체회로를 구현한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휘어지는 반도체회로'는 인체 친화적 유연한 액정폴리머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휘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인공망막과 같은 생체이식형 의료기기를 만드는데에도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권위지 ‘ACS Nano’ 4월 25일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3년 05월 07일 17:59 프린트하기

태그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1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