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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서 물 모아~ 모아~ 모아~ 식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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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5일 18:00 프린트하기

러시아 기술진은 비행선에 달린 그물을 이용해 구름에서 물을 모아 지상으로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 Air HES 제공
러시아 기술진은 비행선에 달린 그물을 이용해 구름에서 물을 모아 지상으로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 Air HES 제공

 


 

구름에서 물을 모아 지상으로 흘려보내는 장치가 러시아에서 개발됐다.

 

앤드류 카젠체프 씨가 이끈 러시아 기술진은 구름 속 수증기를 포집해 지상으로 보내는 장치(Air HES)를 개발했다고 영국 과학기술전문매체 ‘Phys.org’에 지난주 공개했다.

 

기술진은 기상 관측에 쓰이는 무인비행선에 그물망으로 이뤄진 물 수집 장치를 달아 상공에 띄운 뒤 구름에서 수증기를 포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처음은 아니다. 1915년 미국의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비슷한 구상을 한 적이 있다.

 

포집한 물은 지상과 연결된 관을 통해 지상까지 전달되는데, 이때 떨어지는 물의 힘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이 장치의 동력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기술진은 1㎡ 크기의 그물이 달린 시제품을 만들어 2~3km 상공에 올린 시험에서 1시간 만에 5L의 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카젠체프 씨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려면 지금보다 규모가 큰 장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 장치가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면 물 부족 지역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술진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www.indiegogo.com)’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1만4052달러를 목표로 진행 중인 모금은 26일 마감을 앞두고 2916달러(15일 기준)가 모였다.

 

러시아 기술진이 개발한 Air-HES 모식도. - Air HES 제공
러시아 기술진이 개발한 Air-HES 모식도. - Air H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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