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일과 5일 국내에서 만든 위성 2기가 나란히 궤도로 올라갔다. 4일에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무게 100kg급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약 575km의 지구 저궤도에 안착했다. 5일에는 무게 약 3.5t(톤)의 천리안2A호가 고도 약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진입, 발사된 지 약 두 달만인 지난 26일 관측 영상을 처음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올라갔고 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