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모씨는 몇 주전부터 속이 계속 불편하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에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가 빵빵하게 불러온다. 중요한 미팅이나 데이트 자리에서 이런 경우는 더욱 난감하다. 뱃 속에서 나는 꾸룩꾸룩한 소리에 민망하기 이를데가 없으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다. 이러한 경우 '단지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겠지'하고 그냥 넘어가면 큰일이다. 당신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수 있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성 장염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2014년 기준 146만 5,18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