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서울대 화학부 교수)이 이끄는 연구진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유전자를 제대로 교정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해 ‘게놈 리서치’ 1월 19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인간 세포에서 분리한 유전물질(DNA)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11개를 적용한 뒤 각 유전자 가위의 위치를 분석해 이를 점수로 매기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더 정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만들 수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부위를 절단하는 인공 효소를 일컫는 것으로 유전 질환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