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전자 편집을 농산물과 가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작물(GMO) 규제에서 제외하는 논의에 들어갔다. 유전자 편집은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넣는 GMO와 달리 해당 생물의 유전자만을 교정해 효과를 낼 수 있어 부작용과 생명윤리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판단에 근거한 움직임이다. 과학자들은 환영하고 나섰지만 동물보호단체는 부작용이 여전히 나타날 수 있고 생산성만을 올리는 유전자 편집으로 집단사육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달 7일부터 10주간 농산물과 가축에 유전자 편집을 적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