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은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루빨리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에 힘쓰고 있다. 다만 아직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주로 실증사업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 와중에 상용화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옆나라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연료전지를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한 주요 타깃으로 ‘가정’을 선택했다. 2015년 8월 현재, 일본 내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 ‘에너팜(Ene-farm)’의 보급 대수는 총 12만 5000대를 넘어섰다. 2000년 중후반까지, 일본에서는 ‘All-전화(電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