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불거진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 논란을 조사할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이 30일 본격 조사에 돌입했다. 민간조사단은 이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현안소통협의회’와 합동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삼중수소 검출 원인과 외부 환경 유출 여부 등 삼중수소 관련 이슈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현안소통협의회는 조사범위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조사단에 전달하고, 조사단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의장 1명과 지역대표, 원자력계 대표, 시민단체 대표 각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