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의 피플닷컴 등 해외 언론들의 큰 주목을 받은 스토리다. 암 투병 할머니와 그를 돌보던 미국의 배우가 이별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가 현지일자 14일 세상을 뜬 것이다. 배우 크리스 살바토어(31)와 노먼 쿡(89) 할머니가 처음 만난 것은 4년 전. 크리스 살바토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건너편 집에 노먼 쿡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할머니가 주방 창을 통해 손을 흔들었다는 게 살바토어의 회고. 둘은 할머니와 손자처럼 친한 이웃이 되었다. 노먼 쿡 할머니는 10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