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사계절 이동 첫확인…북한·중국까지 서해 전역 생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괭이갈매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괭이갈매기가 번식 후 주요 서식지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해 서해 전역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괭이갈매기의 사계절 이동 현황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한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지역에 사는 조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람이 잘살지 않는 외딴섬이나 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