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일이 드물다. 치명률 역시 낮아서 한국은 어린이와 청소년 중 사망한 사례가 전혀 없고, 전세계적으로도 0%에 가까운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구팀이 어린이에게 중증 코로나19가 적은 이유를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의 '경로'가 되는 세포 단백질이 적게 만들어지고, 다양한 면역 기능이 활성화돼 있다는 점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조나단 스테인먼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교수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