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가 펼쳐지고 있는 바람 잘 날 없는 연말이다. 탄핵, 청문회, AI 등 나라가 온통 어지러운 가운데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둔 극장가에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두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한국영화 ‘마스터’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 두 편의 영화를 만나보자. #1. 마스터 감독: 조의석 출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진경, 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