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65세가 넘는 고령자를 포함해 18세 이상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해도 된다고 발표했다. 최종점검위는 65세가 넘는 고령자의 경우 의사가 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를 판단하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주요 유럽 국가들이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제한하거나 백신 사용 승인 자체를 거부한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식약처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 세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허가한 국가는 약 50개다. 이중 유럽 27개국, 태국, 에콰도르가 조건부로 사용을 허가했고 영국, 아르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