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쪼였을 때 생체조직이 내는 미세한 소리를 분석해 영상으로 만드는 ‘광음향 영상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파장이 짧아지면 몸속 깊숙한 곳까지 검사하기 어렵고, 반대로 길어지면 해상도가 떨어져 실용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팀,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팀은 광음향 영상기술의 해상도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조영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빛의 파장이 1064㎚(나노미터, 1㎚은 10억분의 1m)인 빛을 증폭시켜 그 효율을 한층 높이는 ‘Bi2SE3&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