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고동진의 삼성전자 갤럭시S8이냐, 조준호의 LG전자 G6이냐." 스마트폰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반가워할 일이지만, 국내 양대 전자 제조사의 수장들의 어깨는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서로 경쟁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과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대결 구도를 이루지만, 두 수장은 같은 고민을 나누고 있을지 모른다. 전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고 사장과 조 사장은 갤럭시S8과 G6를 토대로 양사 모바일 사업부의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