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전자피부는 사람 피부처럼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기계적 자극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감지할 수 있는 전자 소자로 만들어진다. 최근 로보틱스나 헬스케어, 플렉서블 전자기기 등 응용 분야가 많아지고 있다. 고현협, 백충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스테픈 크래이그 미국 듀크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색상 변화로 외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공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피부 재료로 사용되는 고분자 소재는 가공성이 좋고 별도 전원 공급 없이 외부 자극에 따른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