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가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영양상태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애는 단백질이 53%, 지방(31%) 중 불포화지방산이 75%로 풍부해 2016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박준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와 영양팀, 농촌진흥청 공동연구팀은 17일 암 수술을 받은 뒤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의 영양상태와 면역력 수치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16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암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