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에 달하는 기나긴 페넌트 레이스가 끝나고, 올해도 통합 우승은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실 막판에 삼성의 기세가 주춤한 것을 보고, 저는 NC 다이노스가 우승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우주의 기운이 도와줄 것이라 믿었는데, 제 간절함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저는 NC 팬입니다. 이 기사는 편파적인 관점에서 작성됐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제가 보기에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은 10월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결정됐습니다.(이 날은 삼성 라이온즈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어요. 오랫동안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