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의 품질을 높여 열효율을 높이고 미세먼지 발생은 줄이는 기술이 있다. 일명 ‘석탄 고품위 기술’로 불린다. 화력발전 효율을 개선하고,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 정두환 책임연구원팀은 저등급 석탄을 고품질 석탄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이용해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섬유는 고급 스포츠 용품 제작 등에 주로 쓰인다. 철보다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뛰어나며, 탄성은 7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