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돕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들의 익명화된 임상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5500여 명의 임상역학정보를 이달 26일부터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에 포함된 환자는 이달 4월 30일까지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한 환자 중 격리가 해제된 이들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역학정보는 연령대와 성별, 키, 몸무게, 격리기간 등 익명화된 환자의 기초정보와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