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가정이나 학교에선 적잖이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고가의 코딩 사교육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마치 피아노 배울 때 바이엘에서 체르니로 넘어가듯 스크래치에서 파이썬, 자바 등으로 넘어가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는 듯 합니다. 교육의 목적이 명확하게 공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번 좌담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적이 코딩 그 자체에 있지 않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현장에선 관련해서 적지 않은 혼란과 논란이 있었던 듯 합니다. 이는 코딩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