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빛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격납건물에서 확인된 공극수를 두고 민관합동조사단의의 발표보다 50배이상 많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공극은 건물 공사시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발생하게된 빈 틈이다. 그 개수가 많을수록 건물의 안전도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30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무조정실와 산업통산자원부,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린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한빛 4호기 내 격납건물의 내부점검 결과 깊이 30cm의 공극을 포함해 14개의 공극을 추가로 나오면서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