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특보가 발효됐다.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기상청은 연일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예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최근 알코올 중독보다 공기오염이 인류 건강에 더 위협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워싱턴대 건강계측평가연구소 국제질병부담평가프로젝트(GBD) 연구진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전 세계에서 매년 550만 명이 매연과 황사,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비만, 영양 부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