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토의 대부분이 ‘빛 공해’ 현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빛 공해란 인공조명이 강해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불면증, 식물의 생장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이스라엘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진은 세계의 빛 공해 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0일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의 관측 위성인 ‘수오미(Suomi) NPP’를 이용해 우주에서 지구의 밤하늘을 촬영해 국가별 인공조명의 밝기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 세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