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정부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974억원 중 8320억원을 국비로 투입해 자율주행 분야 1등 국가 도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15일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 과제는 53개로 850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레벨2 수준이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