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주도하는 책임급 여성연구원 비율이 남성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성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출연연의 책임급 연구원의 성별 비율을 확인한 결과 여성의 비율이 9.2%에 그쳐 90.8%인 남성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이 연구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5개 출연연에 종사하는 연구직과 기술직, 행정직 등 전체 인력은 1만5334명으로,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