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의 구성 성분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초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불어온 것인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고, 성분에 따른 초미세먼지의 위험 정도 역시 즉시 알 수 있다. 한층 정밀한 미세먼지 예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초미세먼지의 구성성분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에어로졸 질량분석시스템(Aerosol Mass Spectrometer)’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레이저 광선 제어기술과 실험실에서 미...